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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충남도와 `신라-백제 문화의 소통’ 공동학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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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9-09-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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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상북도는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20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제3회‘신라-백제문화권 상생협력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새로운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시작, 한강유역과 관산성'이라는 주제로 국립공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공동학술포럼은 경북도와 충남도가 2017년부터 함께 추진하고 있는 백제-신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다.

  이와 함께 경북.충남지역의 문화관광해설사 교차 문화탐방과 학생 문화탐방을 실시하여 지역 간 학술 및 역사문화를 공유함으로서, 과거와 소통하는 미래지향적인 역사문화 상생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공동 학술포럼은 공주대학교 정재윤 교수가 ‘삼국통일전쟁의 전초전, 관산성 전투’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6세기 중반 한강유역을 둘러싼 백제와 신라의 연합과 갈등, 이로 인해 발발한 동아시아의 국제전인 관산성 전투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신라와 백제 뿐 아니라 고구려와 가야, 그리고 고대 한반도의 여러 정치체와 긴밀히 연계해 온 왜(일본)의 입장을 함께 다룰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가 초청되어 열띤 토론의 장을 가졌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신라사-백제사는 지역사를 넘은 우리 민족사이며 오랜 기간 존속해온 한국 고대사의 큰 줄기다"며 "우수한 역사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문화유산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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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